생물협 정식 가입 후 첫 활동, 현장 안전·건강권 보호 집중
쿠택몬·오토리스·전기차 협약·히어로즈 운영으로 권익과 서비스 안정 도모

행사에서는 서울시 아리수본부가 제공한 생수 1만 병이 분류 노동자와 배송 기사들에게 전달됐으며, 노사발전재단·서울시·서울시자원봉사센터·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그늘봉사단 등이 동참해 산업안전 안내문, 열사병 예방 포스터,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무료 법률·세무 상담 자료를 함께 비치했다.
CPA 신호룡 회장(HR그룹 대표이사)은 현장을 방문해 폭염기 안전수칙 준수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PA는 지난 5월 생물협에 정식 가입해 산재보험 제도 개선, 택배차 강매 근절, 노사 상생 방안 논의 등 업계 현안 해결에 협력해왔다.

CPA는 혹서기 동안 인천5캠프를 시작으로 일산·대구·광주·구리·익산·군산 등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푸드트럭 지원과 휴식 공간 확충을 이어가며 현장 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회원사가 직접 운영하는 구인·구직 플랫폼 ‘쿠택몬’을 통해 신규 퀵플렉스 기사들의 안전한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 쿠택몬은 용차비 부당 청구와 같은 불합리한 관행을 차단하고, 모집과 배치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CPA는 롯데오토리스와 협약을 맺어 배송 차량 조달 부담을 낮췄으며, 기아와는 배송 맞춤형 전기차(PBV)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자체 백업시스템 ‘히어로즈’를 운영해 휴무·결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과 기사 권익 보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와 노동계, 봉사단체가 함께 폭염 취약 노동자를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안전 자료와 법률 상담 안내까지 병행돼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CPA는 앞으로도 회원사 의견을 반영해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안전·권익·상생을 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협회 측은 “업계 표준 마련과 모범 사례 공유를 통해 기사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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