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콘텐츠 커머스, 에어서울 이어 에어로케이 청주–다낭 노선도 전량 매진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라이브 콘텐츠 커머스가 또 한 번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7월 29일 정오, 에어로케이 청주–다낭 항공권과 에어텔 상품을 선보인 라이브 방송이 단 1분 만에 억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량 매진됐다.

이번 방송은 대전·충청 지역 대표 인플루언서 ‘요미맘’과의 협업으로 진행되어 방송 전부터 지역 내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실제로도 지역 기반 수요와 실시간 구매가 폭발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맘은 방송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해 청주발 노선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라이브 콘텐츠 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항공·여행 상품 판매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상품의 결합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 여행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완판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와 다낭 여행 수요 확대라는 지역적 의미와 더불어 콘텐츠 커머스의 유효성을 입증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브 콘텐츠 커머스는 항공권과 호텔, 에어텔 패키지를 실시간 방송을 통해 선보이며, 고객의 취향과 여정에 최적화된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콘텐츠 기반 여행 플랫폼이다. 새로운 여행 소비 흐름을 반영한 이 플랫폼은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주요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