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비전 테크 데이 열어…"2030년까지 레벨 4+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할 것"

최효경 기자

2023-04-04 13:22:12

KG 모빌리티가 Vision Tech Day(비전 테크 데이)를 갖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은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제공: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Vision Tech Day(비전 테크 데이)를 갖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은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 제공:KG 모빌리티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G 모빌리티가 Vision Tech Day(비전 테크 데이)를 갖고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G 모빌리티 ‘비전 테크 데이’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동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Cloud(클라우드) 기반의 AI시스템 구축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발전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한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등의 3종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다.

KG 모빌리티는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OTA(Over The Air, 무선통신) 차량용 통합 OS 적용 등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및 IT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고성능 제어기 개발을 시작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거쳐 SDV 기반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과 앱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 OS 기반의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개발하여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전기차 자동 주차 및 충전 단계로 자율 주행 기술을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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