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원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친환경 '마린명함' 제작으로 ESG 앞장

최효경 기자

2023-03-24 16:04:35

 (좌) 3월 20일,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에서부터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인포미 김명옥 대표) / (우) 마린이노베이션이 제작한 ESG 특화형 친환경 ‘마린명함’
(좌) 3월 20일,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에서부터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 인포미 김명옥 대표) / (우) 마린이노베이션이 제작한 ESG 특화형 친환경 ‘마린명함’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초 부산물로 명함을 제작, 디지털 명함 확대에 나서며 ESG 실천에 박차를 가한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와 ESG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업 및 기관 등의 ESG 경영에 발맞춰 마린이노베이션에서 제작한 친환경 ‘마린명함’ 그리고 인포미의 디지털 명함 ‘똑똑(ttogttog)’을 상호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마린명함’은 목재나 플라스틱 코팅 소재로 만들어진 명함을 대체하는 해초 부산물로 제작한 명함이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해초는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5~50배 이상 흡수한다”며 “마린명함을 많이 쓸수록 해초 수요가 늘고 해초 양식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마린명함을 시작으로 다이어리, 카탈로그 등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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