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유업계 첫 전자영수증 도입…"ESG경영 속도낸다"

최효경 기자

2023-03-22 09:17:56

이미지 = S-OIL 제공
이미지 = S-OIL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최근 기존 보너스카드 앱을 전면 개편한 ‘MY S-OIL’을 리뉴얼 오픈, 정유업계 최초로 전자영수증 기능을 도입하며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S-OIL에 따르면 고객은 기존의 종이영수증 대신 ‘MY S-OIL’ 앱에서 전자 영수증을 발급하여, 종이영수증을 별도 보관하지 않고 앱을 통해 편리하게 주유 실적과 영수증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영수증 분실 우려가 없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또한 S-OIL은 전자영수증 활용 강화를 위해 정유사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하여 탄소중립포인트를 고객들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MY S-OIL’ 앱 이용 고객이 전자영수증 받기를 선택하고,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탄소중립포인트(100원/건, 최대 1만원/연)’가 매월 쌓이며, 이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전자영수증 도입은 ESG경영에 대한 S-OIL의 지속적인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종이영수증을 대체하여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 관계자는 “환경보호 및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전자영수증 이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전자영수증을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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