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예스24가 지난 5월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한 순위에 따르면, 이 책은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전주보다 3계단 올라 다시 1위에 복귀했다. 출간 직후 1위를 차지했던 이 책은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이 책의 인기와 함께 이재명 후보의 과거 저서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2022년 출간된 '함께 가는 길 외롭지 않습니다'는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절판됐던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이재명의 굽은 팔'도 전자책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한 정치인의 책을 넘어 진솔한 삶의 경험과 사회에 대한 성찰이 담겼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대선 판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ksa@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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