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미래에셋증권 박연주, 김진석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 파워 트레인 등 전 영역에서의 생산 공정 혁신과 멕시코 공장 가동을 통해 전기차 제조 원가를 현재 대비 절반으로 낮추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구체적인 차세대 모델 양산 계획이 공개되지 않음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연구원은 미국보다 제조업 임금이 크게 낮은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 혁신이 이루어지면 대중형 전기차의 양산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테슬라 주가가 금리 인상에도 미국·유럽 경기가 견조해 테슬라 차량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전저점 수준으로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70달러로 제시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 대비 상승여력이 33.2%에 달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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