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해빙기 전기안전 수칙 발표

김수아 기자

2023-02-27 17:00:43

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한국전기안전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매년 발간하는 '전기재해통계분석'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2~3월 해빙기에 발생한 전기화재는 총 3,771건으로, 161명(사망 28명, 부상 133명)의 인명피해를 불러왔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감소 추세에 있지만 해빙기 전기화재는 매년 전체 전기화재의 약 15%를 차지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는 봄맞이를 위해 해빙기 시 지켜야 할 전기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겨우내 자주 사용했던 전열기기의 플러그, 전선 등이 파손된 곳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하게 보관해야 하며, 얼었던 땅이 녹으며 내려앉을 수도 있으니 건물마다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이 손상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봄철 불청객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전기설비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창문이나 베란다 가까이 곳에 있는 전기제품들은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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