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위해 인공어초 245개 투하

박경호 기자

2023-02-27 16:17:21

인공어초 (사진제공 = 신안군)
인공어초 (사진제공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비금 노대도 인근해역(400㏊)에 수산생물들의 산란과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공어초 245개를 투하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투하되는 인공어초(어패류용 172개, 해중림용 73개)는 지난 2022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개년에 걸쳐 50억원(10억/년)이 투입되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어초다.

신안군은 이번 인공어초 투하를 시작으로, 수산종자 방류, 폐어구(어망) 수거, 어장환경 개선 등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안군은 조성지구를 관리수면 지정과 자율관리공동체 및 관리위원회를 구성한 후 자율적 관리이용 규제는 물론 불법어업, 외지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수면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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