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3월 광주문화예술회관서 광주국악상설공연 무료 진행

박경호 기자

2023-02-27 16:09:16

국악상설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국악상설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꽃피는 춘(春) 3월을 맞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악상설공연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전통·창작·퓨전국악 등 광주의 특색을 담은 공연이다.

3월 첫 공연은 1일 국악단체 ‘예락’이 ‘평화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광야의 숨결’과 ‘지전춤’, 창작실내악곡 ‘항해’ 등 6곡을 선보인다.

이어 2일에는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의 ‘금(琴) 너는 나의 봄’을 주제로 한 가야금 병창, 판소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대구 출신 백경우 명무와 광주 출신 주소연 명창이 만나 달빛동맹을 실현하는 기획공연 ‘단장춘심(斷腸春心)’을 펼친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백경우 명무가 기백 있고 품위 있는 춤 ‘승무’, ‘사풍정감’을 선보인다.

오는 24일에는 시립국악관현악단, 31일 시립창극단의 공연이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수~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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