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서 재난 상황 가정해 안전한국훈련 진행

김수아 기자

2022-11-23 16:06:27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사진 제공=한국농어촌공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충남 논산시 탑정저수지에서 규모 5.8의 지진 발생으로 저수지 제방 일부 균열 및 누수발생 상황을 가정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과 수습, 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지진발생 횟수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공사는 지진을 비롯한 홍수, 가뭄 등 각종 자연재난과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실효성을 높였다는 것이 한국농어촌공사측의 설명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지진가속도계측기에 진도 Ⅵ이 계측되는 상황을 가정해 자체 위기경보수준 심각단계를 발령하고, 공사 직원들이 저수지 붕괴 현장조치행동매뉴얼에 따라 상황발생을 보고했으며 유관기관(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등)에 상황전파 및 협조를 요청하고, 경보방송으로 침수구역 주민 긴급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제방 균열 부위 응급보고 완료 후 종합상황보고를 끝으로 9개 기관 백여 명이 함께한 훈련이 종료됐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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