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총 90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친환경 3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3개 등 7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우수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친환경 분야에서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3곳 중 한국순환소재는 폐기물에서 황산을 중화시켜 추출한 석고를 활용해 시멘트 부재료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스마트건설 분야에서는 방음터널 내부 온도 상승을 막고 바람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방음벽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에스코알티에스(ESCO RTS) 등 3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투자 유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SK에코플랜트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 활동의 일환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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