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 개최

김수아 기자

2022-09-30 17:07:37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9일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29일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화통신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신화통신] 중·한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인공지능(AI) 분야 산학연 혁신 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2022 중·한 스마트제조 산학연 협력발전 포럼'이 지난 29일 서울과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두 곳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어우보첸(歐渤芊) 중한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윤규 경기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영찬 한국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싱하이밍 대사는 포럼 축사에서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관계가 더욱 성숙하고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가장 전복적이면서도 변혁적인 기술로 두 나라은 관련 분야에서 상호 우세를 가지고 있고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AI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두 나라 산업의 질적 발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AI 분야의 중·한 민간기업을 잇는 교류협력의 장이 되고 스마트제조 혁신 협력을 이끄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저장대, 한국 경기대 등 두 나라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스마트제조 분야의 중·한 연구개발 현황을 정책·학술·산업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AI 산업 발전 현황과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 및 응용 발전 현황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기업 로드쇼를 개최하는 한편 실무 협력도 모색했다. 닝보대와 경기대는 이번 포럼에서 공동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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