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도민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한 소외감 해소와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참가해 전통춤, 밴드,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5개국의 22명으로 구성된 화순군의 ‘사랑골’ 팀은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자랑스러운 엄마, 아내, 며느리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이 되도록 소원하는 국악 퓨전 뮤지컬 ‘꿈을 다지는 어화둥둥’을 보여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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