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최연소 매니저 문형식씨 인터뷰 공개…"누구에게 기회는 열려있어"

최효경 기자

2022-09-20 10:58:29

쿠팡, 최연소 매니저 문형식씨 인터뷰 공개…"누구에게 기회는 열려있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쿠팡은 28세의 젊은 나이에 120여명의 팀원을 관리하는 최연소 매니저로, 인천15센터에서 근무하는 문형식 매니저의 인터뷰를 뉴스룸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 매니저는 쿠팡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지 4년 만에 120여명의 팀원을 지휘하는 매니저로 거듭났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중국 주재원인 아버지를 따라 학창시절을 해외에서 보냈던 문형식 매니저는 군 복무를 위해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제대 이후, 한국에서 사회를 경험해보기 위해 집 근처 쿠팡 인천5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끝이 보이지 않은 광활한 물류센터와 분주하지만 질서 있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사람들과 자동화 공정이 마치 좋아하는 게임 ‘스타크래프트’ 속 세상 같았다”라고 당시 소감을 설명했다.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로 쿠팡 물류센터의 주요 공정들을 경험한 뒤 문 매니저는 24살의 나이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에 입사를 결심했고 28살이 된 현재 120여 명 규모의 팀을 이끌고 있다.

빠르게 승진을 이룬 배경에 대해 문 매니저는 쿠팡의 기업문화를 꼽으며 “쿠팡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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