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 에이전트 기반 AX 혁신 선언… CES ‘일하는 방식의 변화’ 제시

이태영 기자

2026-01-08 08:28:44

AI 에이전트로 변화된 ‘일하는 방식’ 공개… 공공·금융·제조 업종 맞춤 시연

1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1월 7일(미국 현지시간) CES 2026 삼성SDS 프라이빗 부스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준희 대표이사(사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삼성SDS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AI 풀스택(Full-stack) 역량을 선보이며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AX)을 구현하는 최적의 업무 혁신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 AI 에이전트로 변화된 '일하는 방식' 현장 시연

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단독 전시룸을 마련하고, 공공·금융·제조 업종 임직원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유해 영상 분석·신고, 카드 입회 심사, 가상 고객 리서치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가 공개됐으며, 그 중 AI 에이전트로 변화된 정부부처 주무관의 하루가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부부처 주무관은 출근과 동시에 삼성SDS '퍼스널 에이전트(Personal Agent)'로부터 하루의 주요 일정과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업무 수행에 필요한 추가 정보와 맥락까지 즉시 확인한다.

이어서 관련 담당자들과 생성형 AI가 적용된 삼성SDS '브리티 미팅(Brity Meeting)'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브리티 미팅은 95%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 60개 이상의 다국어 인식, AI 통·번역 기능을 제공해 언어 장벽 없는 글로벌 협업이 가능하다. 또, 동일 공간에서 여러 명이 발언하더라도 화자 구분이 가능해 대면 회의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 외부 기관 테스트 결과

외근 등 이동 중에도 퍼스널 에이전트와 대화로 업무를 수행한다. 수신된 메일을 확인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회의 일정 등록까지 퍼스널 에이전트에게 음성으로 지시할 수 있다.

오후에는 유해 영상 분석·신고와 유해 콘텐츠 신고 처리 업무 등을 AI 에이전트로 수행한다. 주무관은 수많은 유해 영상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없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정확한 유해 영상만 빠르게 선별하고, 신고 처리 보고서와 관련 보도자료 초안 작성까지 AI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다.

이러한 AI 에이전트 활용을 통해 주무관은 하루 근무시간의 약 67%인 5시간 20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절감된 시간만큼 핵심 행정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고객 PoC 결과

◇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진정한 'AI 풀스택' 경쟁력 입증

삼성SDS는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 인프라·AI 플랫폼·AI 솔루션을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자사 클라우드인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중심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제공한다. 또한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GPU인 B300 모델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고성능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다양한 언어모델과 기업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삼성SDS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통해 삼성 LLM은 물론 주요 글로벌 언어모델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삼성SDS는 국내 기업 최초로 OpenAI의 'Chat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 리셀러 파트너로서, 기업 고객에게 보안과 확장성을 갖춘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솔루션 영역에서는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생성형 AI 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을 비롯해 엠로, 오나인(o9), 세일즈포스(Salesforce), 워크데이(Workday), SAP 등 글로벌 솔루션을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한다.

여기에 오랜 기간 축적된 컨설팅 전문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구축 경험, 그리고 클라우드 관리(MSP) 역량을 결합해 삼성SDS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공공 AX 확산으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 지원

삼성SDS는 AI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SDS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 입주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공공기관 주요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범정부 AI 공통기반 사업은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보안 우려없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가 적용됐다.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은 약 300여 개 공공기관, 72만 명의 공무원이 사용하는 '온나라 업무관리 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삼성SDS는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기업 고객의 AX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인 삼성SDS의 AI 풀스택 역량을 CES 2026에서 소개할 수 있어 뜻 깊다"며, "이번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AX 실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사내 AI 플랫폼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에반젤리스트(AI Evangelist) 역할을 수행하는 'AX센터'를 신설하며 AI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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