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특별금융 지원 실시

한시은 기자

2022-08-09 17:35:58

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특별금융 지원 실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8일 밤사이 발생한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자금지원, 수수료 면제 등 특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한도 2천억원 내에서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개인의 경우도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신규 연체이자 감면 및 카드론·현금서비스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해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미리 제작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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