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중학교 학생들, 정성껏 만든 쿠기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

김궁 기자

2022-08-09 16:46:54

군산시 흥남동 서흥중학교 '따숲'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쿠키를 만들어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
군산시 흥남동 서흥중학교 '따숲'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쿠키를 만들어 포장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군산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군산시 흥남동은 서흥중학교 교육복지따숲봉사동아리 (회원 10) 학생들이 9일 학교에서 배운 요리 실력으로 쿠키를 만들어 흥남동 밥상공동체와 연합해 밑반찬과 쿠키를 홀몸 어르신 30가구에게 전달하는 선행을 펼쳤다고 밝혔다.

흥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자 서흥중학교 교육복지사의 제안으로 학생과 봉사단체 그리고 지역 소외된 어르신에게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서흥중학교 3학년 오모 학생은 우리가 만든 쿠키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함께 큰 어려움 없이 만들었고, 작은 손짓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행복하다전했다.

미원동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는 손자, 손녀 같은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과자를 만들어와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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