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보급형 모바일 운행기록장치 출시…"운행정보 자동 전송"

김수아 기자

2022-08-03 13:14:09

보급형 모바일 DTG 전용 앱(APP) 화면
보급형 모바일 DTG 전용 앱(APP) 화면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운행기록장치 개발 연구 용역을 통해 자동차의 운행기록 자료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보급형 모바일 운행기록장치(Digital Tachometer Graph)를 개발 완료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급형 모바일 DTG는 운전자 조작 없이 장치 내 기록된 운행기록 자료를 공단시스템에 자동 전송돼 제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DTG를 신규 장착하거나 이미 장착된 DTG를 교환해야 하는 차량소유자가 보급형 DTG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급형 모바일 DTG는 기존 DTG 장치 대비 경량화하였으며, 차량 OBD 단자에 연결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장착·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앱을 통해 운전자, 자동차 기초정보 입력이 가능하고 운전자 다중연동(1명이 다수 자동차 또는 자동차 1대가 다수 운전자 등록 가능)을 지원하며 월 통신료 없이 운행기록자료를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출시된 보급형 모바일 운행기록장치는 합리적인 가격에 월 통신료가 없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운행기록자료가 자동으로 제출되는 편리성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올해 연말까지 어린이통학버스 DTG 의무 장착에 따라 관련 서비스를 개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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