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롤스로이스·샤프란과 같은날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

최효경 기자

2022-07-20 07:45:18

현대차그룹, 롤스로이스·샤프란과 같은날 잇따라 업무협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지난 18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을 통해 정의선 회장 및 신재원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Warren East)와 함께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 확장하고 오는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함으로써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슈퍼널 전시 부스에서 현대차그룹과 프랑스 항공 엔진 기업인 사프란(Safran)과의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사프란은 현대차그룹의 AAM 기체에 탑재될 추진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

정의선 회장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보잉(Boeing) 등 주요 항공 업체의 최고 경영진과 만나 AAM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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