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분기 'ESG 경영' 정보량 1위…KB국민은행·IBK기업은행 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국내 10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올 4~6월 'ESG 경영'에 대한 빅데이터 정보량(온라인 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신한은행'이 가장 많았으며 KB국민은행이 바로 뒤를 이었다.

20일 본지는 국내 10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올 4~6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

분석 대상 은행은 올 4~6월 ESG경영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 등 총 10곳이다.

참고로 검색시 'ESG'와 '기업명' 사이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신한은행'의 ESG 경영 포스팅이 2231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빅데이터 교육 진흥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위는 'KB국민은행'으로 총 1917건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전국 영업점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영업점 이용이 필요한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 일환”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이 1691건으로 ESG 경영 정보량 3위를 차지했다.

IBK기업은행은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일년간 노력한 분야별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윤종원 은행장은 보고서에서 "눈앞의 이윤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를 선택함으로써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에 책임감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NH농협은행' '하나은행' 'Sh수협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순으로 ESG경영 정보량을 보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