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자동차 구입을 하면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 있으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다. 2020년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는 19조 6000억 원으로, 2019년(17조 5000억 원)에 비해 11.6% 성장했다.
1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의 자동차보험 브랜드 빅데이터 2,092만5,728개를 소비자들의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가치로 분류하고 평판알리고즘으로 분석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자동차보험 브랜드평판지수 2,290만9,395개와 비교하면 8.66% 줄어들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자동차보험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7월 자동차보험 브랜드평판 순위는 삼성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캐롯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악사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순이었다.
자동차보험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브랜드는 참여지수 637,537 미디어지수 653,363 소통지수 568,679 커뮤니티지수 779,6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39,22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087,754와 비교하면 14.53% 하락했다.
구창환 소장은 "자동차보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 자동차보험 브랜드평판지수 22,909,395개와 비교하면 8.66% 줄어들었다"면서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09% 하락, 브랜드이슈 13.78% 상승, 브랜드소통 3.40% 하락, 브랜드확산 22.40% 하락했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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