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경희대학교와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 MOU

이수현 기자

2022-07-06 10:49:23

하나은행은 경희대학교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경희대학교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한균태 경희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와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 문화의 확산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부자의 사후 유산기부를 위한 금융 솔루션뿐만 아니라 노후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생애여정 플랜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와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의 법률·세무·부동산·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해주고, 경희대학교 전용 신탁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경희대학교도 자체 발전기금 조성 캠페인 ‘GLOBAL TRUST'를 통해 동문 등 잠재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유산기부’를 추천하고 장려한다. 경희대학교는 ▲감염병 예방 및 극복 연구 기금 ▲새터민 글로벌 인재 기금 ▲기후변화 기금 ▲맞춤형 장학기금 등 ‘GLOBAL TRUST’ 캠페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미래 세대와 공익을 위해 기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제공한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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