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16일부터 '예술로 자율주행' 참여학교 모집

김수아 기자

2022-05-12 16:59:20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오는 16일(월)부터 춘천시 18개 초등학교(가산, 광한, 근화, 금산, 금병, 남부, 남춘천, 동내, 만천, 봉의, 부안, 성림, 성원, 신동, 장학, 천전, 퇴계, 후평) 에서 정규 교과목을 예술로 재구성한 '1인1예술교육지원사업 어린이통합예술교육 <우리들은 예술학년>'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다양한 문화가 꽃피는 학교로 전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27일까지 2022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예술로 자율주행』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강원도교육청과 강원권 문화도시(춘천, 원주, 강릉)가 학교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역의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의 차별 없는 문화예술교육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기획되었다.

춘천은 춘천교육지원청, 문화예술교육연구회 등과 협업하여 일반적인 강사·프로그램 지원 방식이 아닌 대상 맞춤형 예술교육이 가능한 지역 예술가를 매칭하여 미래세대의 자율적·주도적 활동을 촉진하는 다채로운 예술 활동(창작·실연·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춘천 소재 초·중·고등학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력해 줄 교사 1인이 대표로 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신청 가능한 활동유형은 ▲미적 체험활동 ▲ 심리 치유 예술교육 ▲주제기반 예술 활동 ▲ 유휴공간 활성화 등이 있으며, 원하는 프로그램 및 활동이 있다면 학교 측의 별도 제안도 가능하다.

춘천문화재단은 향후 지역의 예술자원 연계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꽃피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결할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양성하여 학교- 지역사회의 건강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업 담당 부서인 문화예술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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