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메타(구 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0개 채널을 대상으로 올 3분기 국내 7개 오픈마켓을 임의 선정해 빅데이터 분석했다. 카페와 블로그는 오픈마켓 업계의 주요 마케팅 수단이어서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했다.
조사 대상 국내 7개 주요 오픈마켓은 올 3분기 '정보량 순'으로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강동화) ▲11번가(대표 이상호) ▲G마켓(이베이코리아 대표 전항일) ▲옥션(이베이코리아 대표 전항일) ▲위메프(대표 하송) ▲티몬(대표 전인천, 장윤석) 등이다.
집계결과 올 7~9월 '쿠팡'을 키워드로 한 온라인 포스팅 수가 41만6202건에 달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인터파크'가 13만5238건으로 10만건을 넘기며 2위를 차지했으며 '11번가'는 7만5014건으로 3위였다.
이어 'G마켓'은 6만7905건, '옥션' 5만9532건, '위메프' 3만1995건 순이었다.
'티몬'은 3만689건으로 가장 적었으나 6위와 큰 차이는 없었다.
7개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높은 호감도를 기록한 곳은 'G마켓'이었다.
'G마켓'의 경우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가 37.49%로 가장 높아 관심도 2위에 이어 순호감도 역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어 '위메프' 35.46%, '티몬' 33.13%, '인터파크' 31.89%, '11번가' 31.68%, '옥션' 28.89% 순이었다.
관심도 1위 '쿠팡'은 18.42%를 기록했다. 3분기 물류센터 화재 사고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내에 '멋지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맛있다 안전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단어가 해당 유통업체를 지칭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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