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공모전 주제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이야기의 힘’으로, 에세이 10편과 장르소설 10편 등 총 20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에세이는 ▲나만의 코로나 블루 극복 방법 ▲내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방식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나의 삶 이야기 등을 주제로 한 수필 형식이면 가능하다.
장르소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응하는 이야기로 무협, 판타지, 추리 등 장르 고유의 양식이 있으면 된다.
응모 자격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기준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으로, 5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네이버폼으로 온라인 접수해야 한다.
1명 혹은 1개팀이 에세이와 장르소설 부문을 모두 지원할 수도 있다.
도는 선정작들을 오는 11월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된 책들이 더 많은 도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예비작가 대상 원고 컨설팅, 교정 작업 지원뿐 아니라 북 콘서트, 출간 기념 이벤트 등 마케팅 지원도 돕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경기 히든작가 공모전은 매년 많은 도민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독자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모아볼 예정”이라며 “단순히 책을 읽던 소비자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시작된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지난해 35편을 선정해 ▲동네 책방, 동네 한 바퀴 ▲노란문이 있는 책방 ▲일 년에 한 놈씩 등을 출간·판매한 바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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