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광주시와 서구청,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 서울시립대학교가 수행했으며 모의훈련 안내, 체크리스트 현장점검, 시나리오 모의훈련 점검, 평가위원 의견 종합, 종합의견 전달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의사와 간호사, 행정요원 등 운영요원 22명과 접종 대상자 30명이 참여해 사전준비→대기→예진→접종→전산입력→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실제상황에 준하는 접종센터 운영절차 전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확인, 주사기로 백신을 뽑는 상황 등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한 보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10여일 전부터 광주지역 확진자가 하루 1~2명 선으로 대폭 줄어 다행이지만 본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적이다”면서 “우리의 어깨에 150만 광주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실전같은 훈련으로 운영체계에 완벽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체 인구 145만 여명의 70%에 해당하는 101만 5000명에게 백신을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1분기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3만 9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 중이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21만명에게 접종하며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 성인(18~64세), 4분기에는 이외 미접종자에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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