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영화제는 참여하는 장애인 5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화 제작 교육을 진행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장애인들이 전문가와 함께 영화 제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자로 나서 문화예술을 누리고 즐기며 예술인으로서 성장하는 기쁨을 나누는 영화 축제라 볼 수 있다.
영화제에는 많은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이들이 함께했다. △대회장인 현 국회의원 송영길(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조직위원장인 (현)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의 상임대표 홍이석 △사무총장인 (전)KBS포항방송국장 김종철 △심사위원인 영화감독 장철수, 영화배우 신소율, (전)KBS영상국장 박희환, 영화평론가 소희정, 대구과학대 교수 추동균이 참여해 영화제를 빛냈다.
이번 영화제의 교육은 지난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 아뜨리움에서 이뤄졌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본 영화제의 우수작에 대해서는 상금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3,400만원으로 이중 대상 단독 상금만 1,000만 =원이다. 명예의 대상 수상작은 '스타트'라는 작품으로 제주예술팀(제주장애인문화예술센터 소속)이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영화배우 신소율은 "영화인들 중 한 명으로서 이 영화제에 더욱 관심이 갔다"며 "이런 뜻깊은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쁜 것은 물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극동대학교 연극 연기학과 안경희 교수는 "보통 영화제가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영화제는 장애의 핸디캡을 가진 분들을 대상으로 영화 제작에 대한 교육부터 실제 출품까지 돕는 사업인 만큼 많은 것들을 얻어가신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이들의 참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는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의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감의 영화제"라며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가 더 많은 장애인이 영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