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을 포함해 총 13개 공공기관이 참가,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기관별 노력과 사회적 가치‧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및 논의를 통해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의 공공부문 추진전략에 맞춰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세션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전자출입명부(KI-PASS)를 통해 코로나19 방역과 국민의 편익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배우는 무료 미디어교육’ 등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5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두 번째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세션에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사회적 약자 해녀를 오션스타트업 성공사례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배달주문 플랫폼 연계 소상공인 기상정보 활용 지원’ 등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역량을 강화시킨 5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번 포럼은 특히 지난 8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구축한 온라인 미디어교육 플랫폼인 미디온(Medion)을 통해 생중계되어, 비대면 시대에 맞춰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든 포럼에 참석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장하여 공공기관의 업무추진 성과를 확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임희택 원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과 방송통신기술을 융합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각자 역할과 성격이 다른 14개 공공기관이 모인 이 자리를 통해 혁신 시너지가 창출되고 확산되어, ‘함께하는 공공혁신 협의회’가 공공기관 협업의 우수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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