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이,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 신제품으로 2020 K-PRINT 참가 예고

이병학 기자

2020-07-14 09:43:16

벨로이, 디지털 라벨 후가공기 신제품으로 2020 K-PRINT 참가 예고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디지털 라벨 솔루션 제조, 유통기업 벨로이(대표 김주형)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K-PRINT에 참가, 신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소개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K-PRINT에서 선보일 신제품은 롤투롤 방식의 라벨 커팅기 듀오 블레이드 쁘띠(DUOBLADE PETTI)와 업그레이드된 자동낱장급지 스티커 커팅키 듀오 블레이드 F(DUOBLADE F)다.

이 중 듀오블레이드 쁘띠는 두 개의 커팅 헤드가 동시에 움직이며, 최대 분당 8미터의 빠른 절단 속도를 자랑한다. 또 라미네이팅, 파지 제거, 슬리팅 등 대부분의 라벨 후가공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벨로이의 스테디셀러인 듀오블레이드 SX가 13인치 폭 라벨을 주로 담당한다면 쁘띠는 8인치 폭의 소량 다품종 라벨을 위한 후가공기로, 소형 롤투롤 라벨 프린터인 오키 PRO 시리즈와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멤젯 VP700, VP750 모델과는 케이블 연결을 통해 인라인 장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은 기존에 소형 롤 라벨 프린터 보유 업체에 소구하는 장점이다.

듀오블레이드 SX와 동일한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자동낱장급지 방식의 디지털 스티커 커팅기 ‘듀오블레이드 F’는 기존 제품 대비 트레이가 길어지고 커팅 품질이 정교해졌으며 반칼(Half-cut)과 완칼(Full-cut) 작업까지 완벽하게 지원해 작업의 유연성을 높였다.

컴팩트한 크기로 별도의 설치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학습지 스티커, 팬시 스티커, 판촉물 제작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레드프린팅, 와우프레스, 팩컴코리아, 아이앤피, 만들기 대장 등 전국 각지의 20여 개 이상의 국내 라벨 제작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기본 커팅 헤드 4개를 장착, 분당 9M의 절단 속도를 자랑하는 ‘듀오블레이드 WX’, 탁월한 용지 호환성으로 기존 디지털 라벨 프린터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을 듣는 ‘비즈프레스13R’, 스테디셀러인 ‘듀오블레이드 SX’도 이번 K-PRINT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벨로이는 10여 년 이상 유럽과 미국 시장을 개척해 온 디지털 라벨 솔루션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2018년 국내 시장에 역진출한 후 높은 가성비와 우수한 인쇄 및 커팅 품질, 합리적인 가격대로 주목받고 있다.

2018년도에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소기업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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