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조원C&I 전화여론조사 결과 58.4% 구속 반대…빅데이터 조사와 일치
이달 잇따라 실시된 두 가지 조사 모두 58~59%의 구속반대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민들은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24일 스트레이트뉴스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반대'의견이 58.4%로 '구속 찬성' 의견 28.7%보다 2배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진행됐다.
이는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지난 6월8일 실시한 빅데이터 연관어 분석에서 국민들 59.05%(연관어 7488건)가 선처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과 거의 일치하고 있다.
전화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조사간 '구속반대' 비율 수치가 0.65%P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으로써 국민들 10명중 6명이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반대한다는 여론에 높은 신뢰도가 더해진 셈이다.
한편 이번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 찬성보다 반대 의견이 많았다.
60세 이상(70.5%)에서 반대의견이 가장 높았고, 40대(49.1%)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40대도 이 부회장의 구속에 대한 반대가 찬성(43.2%)보다 6%p 웃돌았다.

박건율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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