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대비 특별 경계근무 실시

오중일 기자

2020-05-29 16:23:58

사진=해남소방서
사진=해남소방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로 인한 산불 및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2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31일 오전 9시까지 재난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그동안 방문을 자제했던 시민들과 신자들의 사찰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산불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해남소방서는 △긴급 상황 대비 가용 소방력 100% 즉시 대응태세 유지 △전통사찰(대흥사, 미황사, 쌍계사, 신흥사) 1일 3회 화재예방순찰 △관계인 대상 사전 화재예방교육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 구축에 초점을 맞춰 임할 예정이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화재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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