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전남지역 국립대 유일 지원사업 선정

김정훈 기자

2020-05-29 09:15:23

국립목포대학교 정문/사진=목포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정문/사진=목포대학교
[빅데이터뉴스 김정훈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에 전남지역 국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 및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대입전형개선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평가는 2020년 사업계획과 지난 4월에 발표한 대입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특히 목포대는 ▶대입전형 운영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 정보제공과 단순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전개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에서 강점을 보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0년에 Ⅱ유형 최대지원금인 4억을 지원받게 된다.

또 2년 간(1+1) 약 8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목포대 전경숙 입학본부장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사회통합전형 운영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함으로써, 국립대로서 대학입시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386명(83%), 정시모집에서 284명(17%)을 선발한다.

국립목포대학교는 개교 74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남권 지역중심대학으로서, 매년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영재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 전액 및 교육지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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