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구 회장은 그룹의 중점 미래 전략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 미래혁신단을 이끌고 있다.
구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은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두산 등 한국 기업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의 전시관을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장을 찾은 구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업(業)의 구분이 불분명해지고 사업영역이 새롭게 재정의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위한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특히 “이번 CES에서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단순한 기술, 제품이 아닌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있다”며, “우리 LS도 이러한 솔루션 관점의 시각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함께 동행한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번 선도기업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고객을 제품판매 대상이 아닌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라 인식하고,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고객 통찰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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