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광철 목포해경서장, 해양종사자와의 현장소통 간담회 가져...애로·건의사항 청취

오중일 기자

2019-10-08 23:45:48

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채광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이 낙도인 흑산도 생업현장을 찾은데 이어 북항·서산파출소 관할 해양종사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 나갔다.

채 서장은 8일 오후 2시경부터 북항 어업정보통신국 어업인교육장에서 하반기 정책설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낚시어업인 등 다양한 해양관련업계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간담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한 조치내용과 최근 해양사고 사례와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해양경찰청 주요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어민들로부터 목포항 근해에서 “갈치낚시 등 생계형 어업에 대한 규제 및 단속완화”와 “항내 계류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한 피해 예방 대책”등 영세 어민들의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는 건의사항과 항내 인근에 위치한 조선소로부터 예상되는 해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목포시 등 자치단체 및 해양수산청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답변을 했다.

한편 채 서장은 지난 1일 하반기 흑산도 해양종사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영광,진도,지도파출소 등 6개 관내 생업현장을 찾아 해양종사자들과 현장소통을 이어 나간다.
오중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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