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19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영상·비영상 등 2개 부문…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평가 등

2019-05-14 17:21:20

‘2019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 포스터/사진=광주광역시
‘2019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 포스터/사진=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오중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청년들의 시각으로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발굴하는 ‘2019 전국 대학생 광주 소통콘텐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The 따뜻한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부문은 영상, 비영상 등 2개다. 영상은 3~5분 이내 영상물을, 비영상은 포스터, 광고지 등을 1팀 2점 이내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내용은 경제적인 문제로 홍보가 어려운 광주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영상 또는 비영상 홍보물을 기획·제작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지도교수를 선임한 전국 2년제 이상 광고·홍보·미디어 관련 학과·연구모임 대학(원)생이다.

경연대회 작품 제출 기간은 8월12일부터 23일까지로, 경연대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받는다.

광주시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9월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20건을 선정하고, 20건에 대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국민참여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10월 개최되는 경연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순위를 확정하고 11월부터 광주시 대표 홍보매체 등을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철저한 블라인드 심사로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은 관련 기업·공공기관 등 기획·홍보 책임자로 구성된 전문심사단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평가를 위한 시민 청중심사단을 위촉해 심사한다.

광주시는 이번 경연대회에 ㈜제일기획, ㈜CJ ENM, 기아자동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광고 및 콘텐츠 분야 최고 수준의 광고회사, 광고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상금이 3000여 만원에 달하면서 전국적 대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승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경연대회는 광주 곳곳의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전국의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홍보 콘텐츠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련학과 학생들이 많은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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