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마무의 팬덤인 '무무'는 지난 8일 소속사 RBW를 상대로 콘서트 연기를 요구한 가운데, 이의 이유는 멤버들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고 활동기와 휴식기를 구분하지 않은 무리한 스케줄 강행, 당해 년초 멤버 ‘솔라’의 허리 부상과 올 여름 ‘Red Moon’ 활동 당시 멤버 ‘문별’의 허리 부상에도 불구한 스케줄 강행으로 인한 부상 악화, 진정성이 없는 사과문, 내년 초로 계획 되어있던 F/W 콘서트를 겨울 앨범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가을 컴백 발표 당일 12월 콘서트 발표 등으로 콘서트 연기를 요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마무의 소속사 RBW는 팬들이 요구한 피드백이 아닌 가을 컴백 앨범 'Blue;S'의 티저 타임 테이블만 게시해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팬덤 '무무'들은 팬연합을 만들어 성명서를 제작하고 배포하였으며 성명서에는 무리한 스케줄, 갑작스러운 스케줄 공지, 무성의한 태도, 무리한 계획과 그에 따른 미흡한 준비, 멤버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부족한 점 등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팬덤은 소속사를 향해 콘서트 연기와 멤버들의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할 것, 무리한 스케줄을 강행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 RBW는 지난 17년 9월, 한 지역 행사로 향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 마마무를 병원이 아닌 행사장에 세워 팬들의 질타를 받고서야 사과문을 게재한 적이 있어, 더더욱 팬들의 불만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상철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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