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이 가운데 서인국이 일본 원작 주인공인 기무라 타쿠야를 언급한 내용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제작발표회에는 유제원 PD를 비롯해 배우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서은수가 참석했다.
서인국은 원작의 주인공이 기무라 타쿠야였다는 점에 대해 "사실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다. 저 또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굉장히 많은 용기를 불어넣어주셔서 대화를 나누면서 선택하게 됐다"고 부담감을 털어놓은 뒤 "그래도 저희는 원작과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 기무라 타쿠야만의 외모와 매력이 있다면 저 또한 저만의 매력과 제가 가진 뭔가의 장점으로 김무영이라는 캐릭터를 새롭게 탄생시켜서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캐릭터가 이렇게 또 매력적일 수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해 원작과는 또 다른 서인국만의 김무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