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증권거래소 ‘블록체인’ 플랫폼 허용 비공개 증권거래 추진

정백희 기자

2017-12-14 11:20:00

사진 = CNN
사진 = CNN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프랑스가 증권거래소에 블록체인 플랫폼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최근 자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 기발 플랫폼을 통해 비공개 증권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프랑스 정부의 규정 변경으로 인해 해당 분야의 중개인이나 거래소 등 중개자의 필요성이 제거됐다고 관측했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변화에 대해 프랑스가 금융 및 기술의 중심지로서의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하고, 인근에 있는 런던과의 경쟁에서 향후 더 큰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라고 분석했다.

브루노 르 마이어 프랑스 재무 장관은 성명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사용은 프랑스 기업과 금융 기관이 보다 빠르고 투명하면서도, 저렴하고 안전한 증권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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