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고령층 디지털 직무교육 강화...SSDA 수료생 411명 취업 연계

박성동 기자

2026-10-19 07:00:00

에스원, 고령층 디지털 직무교육 강화...SSDA 수료생 411명 취업 연계
에스원, 고령층 디지털 직무교육 강화...SSDA 수료생 411명 취업 연계
[빅데이터뉴스 박성동 기자] 에스원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취업 지원을 연계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SSDA)’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심화과정 수료생 580명 가운데 411명이 취업해 70.9%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55~79세 취업자는 1012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34만5000명 늘었다. 2016년 671만5000명과 비교하면 약 1.5배 증가했으며, 전체 취업자 가운데 34.8%를 차지했다.

장래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는 고령층은 69.2%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53.4%는 생활비 보탬을 이유로 꼽았다. 고령층 취업 비중이 높은 단순노무와 서비스 분야에서도 키오스크, 태블릿PC,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기기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SSDA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에서는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하며, 심화과정에서는 실제 근무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기술과 업무 절차를 익힌 뒤 취업까지 연계한다.

심화과정에서는 업무용 앱과 태블릿PC 결제 등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능을 실습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돕는 ‘디지털 코치’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을 마친 취업 희망자는 협력 기업과 연결되며, 채용 이후에도 배치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올해 심화과정 참여자는 226명이며 취업 연계 협력 기업은 누적 20곳이다. 수료생 가운데 일부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 물품 보관·배송 서비스의 물류매니저로 근무하며 태블릿PC를 활용해 접수와 요금 정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시 디지털동행플라자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AI 활용법을 안내하는 강사로 활동하는 사례도 있다. 에스원은 서울시와 민관협력을 통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를 조성하고, SSDA 상설체험존에서 주문기와 ATM, 기차표 예매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별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기·호남 지역에서는 팝업형 체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부산에서 기본과정을 진행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체험 인원은 5118명, 누적 체험 인원은 1만3160명으로 집계됐다.

에스원은 향후에도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과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동 빅데이터뉴스 기자 psd@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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