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코어스, 뉴욕 현대미술관서 2027 봄여름 컬렉션 런웨이 쇼

김성민 기자

2026-09-12 17:38:38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빅데이터뉴스 김성민 기자] 뉴욕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브랜드 런칭 45주년을 맞아 뉴욕 현대미술관(MoMA) 조각 공원에서 2027 봄여름(S/S) 컬렉션 런웨이 쇼를 개최했다.

이번 컬렉션은 '건축적 모더니즘(Architectural Modernism)'을 주제로 대담하면서도 간결한 구조적 테일러링과 유려한 드레스 실루엣을 선보였다.

잔디와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색감부터 코랄, 웨이브 블루까지 생생한 컬러 팔레트가 봄여름 시즌 특유의 에너지를 더했다. 면과 울을 혼합한 시즌리스 아이템을 통해 유연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제안함과 동시에, 조각적인 디자인의 백과 슈즈, 미드센추리 주얼리가 전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은 모더니즘, 놀라운 건축,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관한 이야기"라며 "무엇을 하든 시간의 시험을 견뎌야 하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보는 이의 시선과 생각을 바꾸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쇼에서는 작곡가 세바스티앙 페랭(Sebastien Perrin)이 특별 제작한 사운드트랙이 뉴욕 현대미술관 조각 공원의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알렉스 콘사니, 팔로마 엘세서, 아녹 야이, 아와르 오디앙, 누르 칸, 허지아 리, 리사 윙클러, 줄리아 노비스 등 8명의 모델이 런웨이에 나섰고, 가브리엘 유니온, 리아 미셸, 올리비아 문, 조딘 우즈 등 다수의 셀러브리티와 브랜드 주요 인사들도 객석을 채웠다.
브랜드는 이번 시즌에 맞춰 새로운 인스타그램 채널도 열었다. 레디 투 웨어와 액세서리에 담긴 장인 정신과 디테일을 소개하는 한편, 마이클 코어스의 디자인 철학과 일상 속 영감의 순간을 공유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사진=마이클 코어스 제공


마이클 코어스는 "브랜드 런칭 45주년을 맞아 컬렉션의 새로운 목적지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 우리가 무엇을 디자인하고 있는지뿐 아니라, 영감을 주는 여행과 뮤지엄 이야기까지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런웨이 쇼는 브랜드의 소셜·디지털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2027년 봄여름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 관련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허브 역할도 겸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X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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