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장거리 핵심 노선 ‘인천-로마’ 취항 2주년

김다경 기자

2026-08-21 09:11:51

누적 탑승객 24만 돌파...6900톤 화물 수송 실적 달성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티웨이항공의 유럽 장거리 대표 노선인 인천-로마 노선이 취항 2주년을 맞았다. 취항 이후 여객과 화물 수송이 꾸준히 증가하며 티웨이항공의 주요 유럽 노선으로 자리 잡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로마 노선이 2024년 8월 8일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2년간 약 530편을 운항했으며 누적 탑승객은 약 24만5000명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뿐 아니라 봄·가을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탑승률을 유지하며 연중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

탑승객 국적은 대한민국이 가장 많았으며 이탈리아, 일본, 중국, 미국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에서는 20~30대 비중이 높았고 개별 여행객을 비롯해 출장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 등 다양한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 부문에서도 대형기 운항을 활용한 성과가 이어졌다. A330-200과 B777-300ER의 하부 화물칸인 벨리 카고를 활용해 지난 2년간 약 6900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자동차 부품과 정밀 기계류, 이커머스 물량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하며 여객 외 수익원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인천-로마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낮 12시35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7시15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로마에서 오후 9시1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4시10분 인천에 도착한다.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에는 침대형 좌석인 비즈니스 클래스가 마련돼 있으며 전 승객에게 편도 기준 2회의 기내식을 제공하는 등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SSC(Selective Service Carrier)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하반기 중 ‘트리니티항공’으로 새로운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연내 A330-900NEO와 B737-8 등 차세대 기종 도입도 이어가며 장거리 노선을 비롯한 노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로마 노선은 지난 2년간 안전 운항과 합리적인 운임,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유럽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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