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오는 21일부터 매도담보대출 이자율을 기존 연 8.0%에서 연 5.0%로 3.0%포인트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연 5.0%는 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금의 연체이자율도 기존 연 12.0%에서 연 7.2%로 낮춘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고, 예상치 못한 자금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매도담보대출은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매도한 뒤 실제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매도 예정 금액을 미리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금리 인하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증권업계 최저 수준의 금리로 단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미수금 연체이자율도 대폭 인하된다. 미수거래는 증권사에서 일정 금액을 먼저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정해진 기한 내에 대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한 내 상환하지 못하면 연체이자가 발생하는데 이번 조정으로 연체에 따른 고객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용욱 대신증권 WM추진부장은 "고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투자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금융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7월 대신증권 금융비용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 대신증권 금융비용에 대한 온라인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의 포스팅은 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5.07.01~07.31) 22건 대비 71건 322.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관심도 증가에 대해 "고객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연체이자 인하 정책,자본 확충 및 재무 구조 개편에 따른 조달 비용 변화,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금 이용료 및 금융 수익 이슈"등으로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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