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2, 고양이와 스프 등 라이브 IP 성과가 매출 견인
박성준 공동대표 공식 선임… 개발 리더십 강화로 신작 주력

네오위즈는 12일 2분기 매출 1021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 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확대 등의 영향으로 18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3주년 캠페인과 콘텐츠 업데이트가 흥행했고, ‘고양이와 스프’도 산리오 IP 협업과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의 초기 성과에 힘입어 이용자 지표가 반등했다. 반면 PC·콘솔 매출은 ‘P의 거짓’ 등 주요 타이틀의 판매 안정화와 지난해 DLC 출시 역기저효과로 35% 감소한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박성준 공동대표가 취임하면서 네오위즈는 박성준·배태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 대표는 신작 개발을 총괄하고 배 대표는 기술 기반 신규 사업과 인프라 운영 등 경영 관리를 맡는다. 신작개발그룹·글로벌사업그룹·라이브게임사업그룹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 기존 게임 서비스 역량도 강화한다.
하반기에는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2 버전과 MMORPG ‘킹덤2’의 중화권 진출, ‘안녕서울: 이태원편’ 글로벌 출시 등이 예정돼 있다. ‘P의 거짓’ 차기작과 ‘프로젝트 루비콘’ 등 자체 개발작을 비롯해 ‘프로젝트 FN’, ‘와인드 업 데드맨’ 등 신작 파이프라인도 확대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IP 기반 ‘도원암귀 Crimson Inferno’,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IP 기반 신작도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는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인디 게임을 아우르는 다층적인 IP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단일 흥행작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반복적인 성과를 내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