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8월 빅데이터 1위...SK하이닉스 바짝 추격

박은주 기자

2026-08-05 08:49:15

자료 제공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자료 제공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한 달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뒤를 바짝 추격했다.

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국내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263,386,745건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가 브랜드평판지수 134,014,612를 기록하며 8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7월(446,552,915건) 대비 41.02%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8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제주반도체, 원익IPS, 리노공업, 피에스케이, 테스, DB하이텍, 하나마이크론, 이오테크닉스, 테크윙, 유진테크, GST 순이었다.

이어 동진쎄미켐, ISC, 케이씨텍, 솔브레인, 신성이엔지, 예스티, 코미코, 티씨케이, SFA반도체, 디아이, 하나머티리얼즈, 해성디에스, 젬백스, 네패스, 에이디테크놀로지 순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6,856,430, 미디어지수 3,720,258, 소통지수 2,798,021, 커뮤니티지수 2,857,494, 시장지수 117,782,410을 기록했다.
특히 시장지수 117,782,410이 5개 세부 지표 가운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과 투자자 관심 측면에서 경쟁사를 크게 앞섰다는 평가다. 브랜드평판지수 134,014,612는 지난 7월(222,105,007) 대비 39.66% 하락했으나, 전체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가운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전 지표에 걸쳐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소비 35.94% 하락, 브랜드이슈 38.75% 하락, 브랜드소통 37.05% 하락, 브랜드확산 44.07% 하락, 브랜드시장 41.54% 하락을 기록하며 모든 지표가 급격히 위축됐다.

브랜드확산이 44.07%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점은 소비자들의 반도체 브랜드 관련 자발적 정보 공유가 급격히 줄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전체 카테고리 빅데이터 볼륨의 41.02% 급감과 맞물려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투자자 관심이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구창환 소장은 "8월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전자(대표 전영현·노태문)가 시장지수에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며 "전 지표에 걸쳐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난 점은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소비자·투자자 관심 위축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AI 반도체 기술력 홍보와 실적 회복을 연계한 소비자 소통 전략이 반도체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주 빅데이터뉴스 기자 ehdrhaqjdtn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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