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에서 모빌리티·방산 응용처까지 포트폴리오 확대
![엘엔에프플러스 전경 [사진=엘엔에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291457290968800ecbf9426b12195755.jpg&nmt=23)
이번 계약은 미국을 중심으로 배터리 소재의 원산지와 공급망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체결됐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기술력과 비중국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 가능한 소재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엘앤에프는 OBBB를 비롯한 미국 공급망·원산지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LFP 양극재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NDAA(미국 국방수권법) 등 국방 및 전략 산업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공급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비중국 소재 공급 체계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어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술 기업으로, 미국산 금속 실리콘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샘플 공급을 진행해 왔으며 전기차와 전력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국방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코어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음극부터 양극까지 중국산 광물과 부품을 배제하고, 미국 내 생산 및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배터리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국방, 전기차, 전력망용 ESS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강화되는 공급망 요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엘앤에프의 LFP 양극재는 기존 ESS 중심 적용에서 나아가 모빌리티와 국방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북미 전략 산업 내 LFP 소재 적용 확대와 함께 글로벌 고객 확보 기반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최근 삼성SDI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OBBB 대응 공급망 경쟁력에 더해 북미 방산 산업에서 요구되는 NDAA 기준까지 대응 가능한 소재 공급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엘앤에프는 공급 안정성, 규제 대응력, 조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FP 배터리 공급망은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미국은 IRA와 OBBB, NDAA 등을 통해 중국산 배터리 소재와 부품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헌 엘앤에프 CFO는 “이번 북미 고객 확보는 엘앤에프의 LFP 사업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울트라 하이니켈 NCM과 LFP를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보급형 시장까지 대응하고 글로벌 고객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비중국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FP 양극재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엘앤에프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는 최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2200억 원 규모의 장기·저리 정책대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해당 자금은 LFP 전용 양극재 공장 설비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말부터 연산 3만 톤 규모로 초기 가동을 시작해 2027년 상반기까지 연산 6만 톤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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