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노르웨이전 하프타임서 세리머니·경기구 전달
![세리머니를 펼치는 아틀라스 [사진=현대자동차]](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7061511210232200ecbf9426b211234192190.jpg&nmt=23)
6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미국 뉴저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 하프타임에 아틀라스가 심판에게 경기구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틀라스는 하프타임 종료를 앞두고 선수 입장 터널에서 등장해 해리 케인, 엘링 홀란드, 마테우스 쿠냐, 손흥민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대표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어 경기구를 심판에게 전달하며 후반전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무대에 오른 아틀라스는 지난 1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개발형 모델이다. 당시에는 디자인만 공개됐으며 실제 대중 앞에서 동작을 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장 환경에서도 아틀라스가 안정적으로 복합 동작을 수행하며 로보틱스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시연이 단순한 기술 전시에 그치지 않고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현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보틱스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현대차의 FIFA 월드컵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Next Starts Now(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월드컵 개막 전 공개한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영상을 통해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소개했으며 지난달 공개한 메인 캠페인 영상에서는 경기장에 등장하는 아틀라스의 모습을 담아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7일 BBC와 함께 공개하는 브랜디드 필름 '트레이닝 그라운드(The Training Ground)'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의 준비 과정과 기술 개발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자동차 브랜드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번 퍼포먼스는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래는 상상이 아니라 이미 시작됐다는 점을 월드컵 무대에서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인간 중심의 기술을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로보틱스가 미래 모빌리티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로드리게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행동정책 담당 디렉터는 "현대차, FIFA와 함께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퍼포먼스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앞으로도 로보틱스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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