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천문과학관, 어린이날 연휴 특별 개방...행성 관측·체험 프로그램 운영

박경호 기자

2026-04-24 08:26:29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전경 (사진제공=고흥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전경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어린이날전 5월초 연휴를 앞두고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이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고흥군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과학관을 정상 개방하고,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달 관측은 어려운 대신, 서쪽 하늘에서 밝게 보이는 금성과 목성을 중심으로 행성 관측이 진행된다. 두 천체는 각각 밤하늘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밝은 행성으로,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과학관은 기존의 천체투영실 영상 관람과 야간 관측 프로그램 외에도 낮 시간대 어린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을 강화했다. 방문객은 해시계와 별자리판, 삼구의 등 전통 천문 도구부터 행성 모형, 누리호, 새턴 로켓 모형까지 다양한 재료 중 선택해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같은 시기 인근 나로우주센터 일대에서는 우주항공 관련 축제가 열려, 과학관 방문객들이 체험과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곳은 800mm급 대형 반사망원경과 돔 형태 영상관을 갖춘 시설로, 우주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전시실에는 앙부일구 등 전통 천문 기기와 다양한 과학 체험 장치가 마련돼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다도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참여할 경우 일정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날씨에 따라 관측 여부가 달라지고, 연휴 기간에는 관람객 증가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과학관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운영한 뒤, 6~7일 이틀간 휴관할 예정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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