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납품대금 인상…협력사와 위기 대응 강화

서예현 기자

2026-04-15 10:34:09

자료=LG생활건강 제공
자료=LG생활건강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LG생활건강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에 나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현재까지 15개 협력사와 체결한 59건의 계약에 대해 납품 단가를 총 25억6000만원 인상했다. 이달부터는 47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1만6000건 계약의 추가 인상을 검토 중이며, 연내 최대 2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해 납품 단가를 조정하는 제도로, 협력사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LG생활건강은 해당 제도 참여 이후 연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상생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성숙 장관은 “LG생활건강이 보여준 상생의 가치는 우리 경제의 위기 회복력을 높이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LG생활건강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주 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협력사들이 차질 없이 물품을 납품해 준 덕분에 LG생활건강이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며 “상생과 공정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를 비롯한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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