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Z정밀 주주제안 안건은 전부 부결…경영 안정성‧전문성 강화 힘 실려

이skf 주총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변경안과 신임 이사 선임안이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통과됐다고 영풍 측은 설명했다.
영풍은 이번 주총을 통해 경영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우선 상법 개정에 따라 ‘독립이사’ 명칭을 정관에 반영하고, 이사의 임기 변경을 통해 단기 실적에 치우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이사회 구성 및 독립성을 강화하는 개정 상법의 취지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분리 선출 감사위원의 수를 2인으로 상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규 이사진 선임도 차질 없이 진행됐다. 권홍운 사내이사를 비롯해 박정옥·최창원·허성관 사외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이사회에 합류했다. 전영준·허성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되었으며, 박정옥 이사 또한 감사위원으로 선임돼 이사회의 투명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게 됐다.
반면 KZ정밀 측이 제안한 ▲현물배당 도입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변경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KZ정밀이 2025년 1월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 자회사에 매도하며 불법적인 상호주를 형성함으로써 회사의 핵심자산인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 행사를 방해하는 등 KZ정밀의 과거 행보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주주제안의 진정성이 결여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cm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